🇮🇩 인도네시아 Openstack Contribution 멘토링 && OpeninfraDays Indonesia 2025 참여 후기

[jihyunhuh]

지난 7월 인도네시아의 Yogyakarta에서 열린 “Openstack Contribution Camp” 와 <OpenInfraDays Indonesia 2025>에 참여했습니다.

“Openstack Contribution Camp” 에는 저와 윤수님, 성수님이 멘토로 참여했는데요, 처음 도전해보는 영어 멘토링이라 출국 몇달 전부터 많은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아래에는 미리 준비해갔던 영어 멘토링 자료들입니다.

멘토링하는 기간이 이틀 뿐이기 때문에 Gerrit 세팅에 대한 문서를 미리 작성후 사전 공유하기도 하고,

이틀치 영어로 된 멘토링 자료를 무려 130페이지 이상으로 작성했습니다.

영어로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발표자노트에 영어 스크립트는 필수였고, 영어로 자료를 설명하는 연습도 필요했습니다.

단톡방에서 열심히 리뷰하고 공유한 흔적들도 공유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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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7월 15일 출국 당일!

인천(ICN) → 자카르타(CGK) → 욕자카르타(YIA)로 12시간의 대이동을 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Yogyakarta로 넘어가는 중..

드디어 욕야카르타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인도네시아 오픈인프라 멤버분들께 환영을 받았습니다

재작년 인도네시아 방문때와 작년 OpenInfra Asia summit 2024때도 만났던 반가운 분들을 만나니 너무 기뻤습니다

바로 다음날인 16일~17일부터 이틀간 멘토링이 시작되기 때문에 짐을 풀고 바로 막판 멘토링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16일 아침

오픈스택 컨트리뷰션 캠프와 오픈인프라데이즈가 개최된 UGM University.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대학교라고 합니다.

이곳이 이틀간의 멘토링이 열리는 장소입니다.

첫날에는 시작 전 Opening Ceremony를 하고 커리큘럼 시작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멘티분들과 멘토 소개하는 시간을 먼저 가졌습니다. 현업 인프라/네트워크 엔지니어로 종사하고 있는 분들도 있었고 대학교 학장님, 대학생, 직업학교 학생 등 다양한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저희 멘토들도 앞자리에서 차례대로 (영어로) 자기 소개를 했습니다. (성수님 죄송해요 셋이 다같이 잘나온 사진이 이것밖에)

이렇게 많은 카메라 세례를 받아본 적이 있었던가….

본격적인 멘토링이 시작되었습니다!

첫째날에는

- Openstack에 대한 설명, 등장 배경

• Openstack 커뮤니티에 대한 소개
• Gerrit 세팅 실습
• 커밋 메세지 작성 방법
• LaunchPad sandbox를 사용해서 sample bug 리포팅 해보기 실습
• sandbox dev에 gerrit을 통해 코드 올려보기 실습

을 진행했습니다!

실습을 진행하는 환경이 다양해서 중간중간 이슈가 많았는데요,

자리로 돌아다니면서 현재 진행한 부분까지 완료되었는지, 막히는 부분은 없는지 등등 함께 체크하며 진행했습니다.

세명의 멘토가 돌아가면서 자신이 맡은 파트를 진행했는데 그중에서 제가 맡았던 “커밋 메세지 작성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0^

오후 쉬는 시간에는 한국에서 가져간 과자도 함께 나누어먹기도 하고

오른쪽에 계신 분이 대학교 학장님인데 직접 멘토링에 참여하여 열정있게 배우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은 실습중에 저도 이해가 안되는 이슈를 만난 모습 같네요..

정신 없었지만 준비해 간 멘토링 커리큘럼을 모두 마무리하고..

첫째날 멘토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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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저녁에는 숙소로 돌아와서 당일에 대한 피드백과 둘째날 멘토링 자료에 대한 보강을 했습니다.

(숙소에서 열심히 작업중인 사진)

둘째날 커리큘럼은 Openstack Client 코드에서 특정 기능을 직접 추가해보는 실습을 길게 가져가려고 했는데, 그 전에 Openstack Client와 SDK에 대한 설명이 더 필요할 것 같아서 이부분에 대한 내용을 더 자세히 추가했습니다.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주최측에서 귀여운 뱃지와 티셔츠도 준비해주셨습니다!

무려 노트북 가방을 선물 받고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둘째날 커리큘럼은

• Openstack CLI & SDK 설명
• devstack 사용하기 위한 환경 세팅 실습
• Openstack CLI에서 openstack server list의 response 추가하기 실습

이렇게 준비를 했는데요, 첫째날보다 실습이 더 많았기 때문에 멘티분들과 더 많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둘째날 오프닝을 제가 하기로 했기 때분에 첫째날과 자리를 바꾸어 앉아보았습니다.

한국인들의 서투른 영어 스피치를 너무 열심히 들어주시고 있는 모습.

멘티분 중에 Qwerty 형식이 아닌 다른 형식의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실습을 하다 막히면 제가 직접 해결해드리기가 어려워서 대신 명령어를 보여드리고 직접 타이핑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키보드가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어요.

이 외에도 Nix OS라는 처음 들어보는 운영체제를 사용하시는 멘티분도 계셨습니다.

지금까지 멘토링하며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이슈들을 만나게 되어서 신기했습니다.

치열한 실습의 현장

무언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계시는 성수님 (치열하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중간 중간 이렇게 아리(인도네시아 오픈인프라 대표)가 장내 정리와 인도네시아어로 부가 설명 등을 도와주었습니다!

오후 내내 실습까지 마무리!

실습 도중에 처음보는 이슈가 또 생겨서 다같이 해결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습으로 나온 문제를 먼저 해결한 분들은 이렇게 서로 방법 공유도 하고

성수님이 자세한 설명을 영어로 덧붙여주셨습니다.

슬슬 실습도 마무리되어 갑니다!

더 자세한 구조와 트러블슈팅을 설명하는 모습. 멘티분들이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 가감없이 물어봐주셨습니다.

둘째날 멘토링을 모두 마무리하고 멘티분들 중 하고싶었던 말이나 느낀점을 얘기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학장님이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달해주셨습니다.

같이 이슈를 해결했던 멘티분도 자원해서 마이크를 잡고 너무 재밌었다는 소감을 말해주셨습니다!

둘째날까지 해서 모든 멘토링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영어 멘토링 준비부터 함께 진행하는 것까지 같이 수고하신 성수님, 윤수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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