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픈인프라 한국 사용자 모임 운영진 신지훈 입니다.
지난 2026년 07월 29일, 3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었던 KubeCon Japan 2026에 다녀온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KubeCon + CloudNativeCon Japan | LF Events
(신나게 행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ㅎㅎ 제 인생에서 가장 많은 사진을 찍었던 날이었습니다.
)
(들어가기 전에) 오픈인프라 운영진이 ‘왜’ KubeCon에 참석했나요?
→ 작년(2025년) OpenInfra 재단이 Linux 재단 산하로 편입이 되며 두 재단 간의 협력이 더욱 긴밀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CNCF와 OpenInfra 가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상상을,ㅎㅎ)
Open Infrastructure Foundation Board Announces Intent to Join the Linux Foundation to Amplify the Global Impact of Open Source (03/12/2025)
We’ve Closed the Deal—And Opened a New Chapter for Open Source (06/03/2025)
.
.
.
그리고 어느날 KubeCon 후원사 목록을 보던 중 OpenStack이 적혀 있는 것을 보고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KubeCon Japan에 OpenStack 부스로 참여한다는 정보를 발견했습니다.ㅎㅎ
2025년 리눅스 재단에 합류한 이후, OpenInfra 커뮤니티가 전 세계 오픈소스 생태계와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2026년에는 Cloud Native, Ceph, PyTorch 커뮤니티 등과의 공동 개최(co-location) 행사와 협업을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OpenInfra 홈페이지에 “OpenInfra Community Events” 항목에 위와 같이 안내를 하고 있더군요. ![]()
이러한 흐름 속에서 OpenInfra 커뮤니티가 다른 국내외 행사에 어떤 모습으로 함께 할 수 있을지 경험하고자 KubeCon Japan 행을 선택했습니다!!
Let’s Go KubeCon!!
출국 (7/28.화)
아침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부터 출발을 했는데, 혼자 해외를 나가는건 처음이라 조금은(?) 긴장을 한 채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해외 컨퍼런스를 참가하는 것 또한 처음이기에 긴장 반 설렘 반 이륙 시간만을 기다렸습니다.
우동의 본고장! 우선 도착하자마자 공항 리무진 티켓을 끊고, 우동 한 그릇을 먹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KubeCon 참석이 실감이 나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저녁을 먹은 후, 현지에서 황원용님(중간)과 최영락님(우)을 만나 가볍게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두 분은 이번 KubeCon Japan에서 “Your First Kubernetes Contribution - A Hands-on Guide to Documentation Localization” 이라는 주제로 핸즈온 세션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지 않나요?! ㅎㅎ)
저는 먼저 숙소로 복귀하고, 두 분은 내일(7/29) 발표를 준비하기 위해 장소를 이동하여 자정 가까이 준비를 하셨답니다..![]()
새벽에도 계속 되는 발표 준비…
숙소에 돌아오신 후 호텔에 있는 노천탕에서 피로를 풀고…로비에서 각자의 세션과 파빌리온 준비를 했습니다.
KubeCon Day 1 (7/29.수)
제가 묵었던 호텔에서 행사장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걸렸는데요, 일본 또한 여름이었기에 더웠지만 행사장 가는 길이 너무 예뻐서 멈춰서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KubeCon 첫날이라 더 기분이 좋았을지도..?ㅎㅎ)
행사장에 들어가니 행사장 안내와 후원사 목록 벽(?)이 곳곳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NON-PROFIT + START-UP” 섹션에 OpenStack 로고 보이시나요?ㅎㅎ KubeCon에서 보니 더욱 반가운 오픈스택 로고였습니다.
글로벌 행사답게(?) 체크인 또한 전자식으로 빠르게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학생일 때 해외 컨퍼런스에 참석을 해보다니, 오픈인프라 한국 사용자 모임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키노트 세션의 경우 만약 만석이 되어 세션장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밖에서 30분이 넘는 시간동안 대기를 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키노트 시작 한 시간 전에 행사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창밖 구경도 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기다리니
순식간에 인파들이 모이더라구요..?!
저는 매우 일찍 키노트 행사장에 도착했던지라 명당 자리를 재빠르게 차지했습니다.ㅎㅎ
이후 키노트 세션을 들었는데, 주목해서 들었던 내용들은 AI였던 것 같습니다. 대 AI 시대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와 AI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세한 키노드 영상은 다음 재생목록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키노트 세션 종료 후 영락님의 소개로 커뮤니티 채널, 영상으로만 뵈었던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함께 찍었습니다!
특히 말로만 들었던 Horace Li, Allison Price 를 직접 만나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두 분 모두 한국 커뮤니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에너지를 느꼈고, 행사 이후로도 커뮤니티 활동에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Thanks to Horace and Allison~!
키노트 세션 종료 후
키노트 종료 후 저는 어디로 갔을까요??
.
.
.
뒤도 안 돌아보고 OpenStack 부스를 방문했습니다!
다른 나라의 오픈스택 유저 그룹을 처음 만나는 기회였고, 사전에 OpenStack-JP 슬랙 채널에 들어가서 이번 행사의 부스를 운영하시는 Mizuno 님에게 방문 소식을 드렸던터라 만남이 매우 기대되었습니다.
부스를 엄청 이쁘게 잘 꾸미지 않았나요?ㅎㅎ 멀리서부터 “아 저기가 오픈스택 부스구나” 라고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 방문했을 때는 자원봉사자분들이 계셨습니다. 두 분 모두 평소 오픈스택에 관심이 많으셨고, 한국에서 온 오픈인프라 커뮤니티 운영진이라고 말씀드리니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인사와 함께 한국 커뮤니티 소식도 전하고, 오는 9월 1일 개최되는 KCD x Ceph x OpenInfra Day Korea 2026 소식도 전했습니다!
바로 옆나라여서 그런지 한국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일본쪽 커뮤니티 멤버분들에게도 홍보를 부탁드렸습니다. ![]()
오후에도 OpenStack 부스를 방문하였고, 드디어!! 재팬 유저그룹 운영진분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전에 슬랙으로 인사를 나누고, 혹시나 부스 운영에 도움은 필요한지 여쭤보는 등 소통을 많이 했던터라 모두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Mizuno상과 커뮤니티 운영에 대한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한가지 신기했던 점은 일본 커뮤니티는 밋업 / 세미나 개최 시 온라인 동시 송출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Zoom, 구글 Meet 사용)
아무래도 다들 현업이 바쁘고 거리의 제약이 있다보니 온라인 채널을 항상 열어두고, 무료로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하더군요! 우리 커뮤니티도 추후 밋업 진행 시 참고하면 좋을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놓치지 않고, KCD x Ceph x OpenInfra Day Korea 2026 홍보와 함께 가까우니 관심 있으면 한 번 와도 좋을 것 같다는 말을 남기며 현지 홍보 또한 부탁드렸습니다. 모두 같은 OpenInfra 커뮤니티 멤버이기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
그리고 부스에서는 OpenStack에 대한 요약 정리가 되어 있는 팜플렛과 티코스터를 준비해주셨습니다. 팜플렛은 한국 행사에서도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한 장을 소중히 가져왔답니다.^^
다음으로 부스를 구경하며 다음날(7/30.목)에 진행할 Pavilion 장소를 탐색해보았습니다.
Pavilion DAY2 에서는 커뮤니티 홍보 및 행사 홍보를 할 예정입니다 ^^
.
.
.
Pavilion 부스를 구경하던 중 어떤 분이 “어,..?!..오!!” 라는 소리와 함께 다가와주셨는데,
현재 제가 Approver(Maintaienr)로 열심히 기여하고 있는 Kubernetes SIG-Docs 일본팀의 메인테이너이신 Okabe Junya 님이었습니다! 해외에서 먼저 알아봐주신 분이 계실 줄은 몰랐는데 이름을 보고 알아봐주셨답니다..!!
Okabe 님도 일본 현지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운영진 및 CNCF 앰버서더를 하고 계시기에 9월 행사 홍보와 현지 홍보를 부탁드렸습니다..ㅎㅎ
이후 행사장에서 제공해준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세션을 보러 이동했습니다.
흐흐 너무 멋지지 않나요? 점심 식사 이후 바로 최영락님과 황원용님의 세션을 들으러 왔습니다.
매우 많은 분들이 세션에 참석해주셨습니다! 세션은 Kubernetes 공식 문서의 기여 방법과 한국팀, 일본팀의 기여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뤄주셨습니다.
자세한 세션 내용은 아래 유튜브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
이후 다양한 세션들을 듣고 다양한 부스를 돌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기력을 다 쓴 채 KubeCon 첫날을 마무리 했습니다..
밤에 숙소에 도착하여 첫날 받은 굿즈들을 정리해보았는데, 정말 많이 챙겨온 것 같습니다.
스티커와 굿즈를 챙기는 재미도 컨퍼런스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
KubeCon Day 2 (7/30.목)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전날 너무 달린 탓(?)에 늦잠을 조금 자버렸고 오전에 부랴부랴 행사 티셔츠를 입고 행사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컨퍼런스도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풀타임으로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둘째날도 조금 더웠지만 날이 너무 좋아서 행사장 가는 길이 즐거웠습니다!
둘째날 저의 메인 이벤트는 KCD x Ceph x OpenInfra Day Korea 2026 홍보를 위한 Pavilion Booth 운영이었습니다!
총 다섯 팀의 커뮤니티가 참여를 하였고 Australia, Bangalore, Korea!!, Czech & Slovak, Pune 지역 커뮤니티가 참여했습니다.
행사 준비 중이 윤경화님, 부스 시작 전 설정샷(?)ㅋㅋ
한 시간 가량의 부스 운영을 진행했고, 다양한 분들이 부스를 방문해주셔서 우리 커뮤니티와 9월 행사 홍보를 적극적으로 했습니다!! ![]()
![]()
부스 운영에 도움을 주신 최영락님, 강다빈님, 조훈님, 윤경화님, 관심을 갖고 부스에 방문해주신 모든 참가자분들 감사합니다!!
.
.
.
부스 운영 전후로 앞서 말씀드렸던 타지역 커뮤니티 분들과 네트워킹을 하며 커뮤니티 홍보도 하고, 행사 홍보와 해당 지역에서의 홍보 또한 부탁을 드리며 많은 인연을 맺었습니다!
Pune 지역 커뮤니티 운영진 & CNCF Ambassador: Sagar Utekar
한국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혹시 CFP 아직 모집 중이냐고 적극적인 질문을 주셨던..ㅎㅎ 아쉽지만 올해 CFP는 마감이 되었고, 내년 행사에 꼭 CFP를 제출하겠다고 다짐을 하셨던 Pune 지역 운영진분이었습니다.
Taipei 지역 커뮤니티 운영진 & CNCF Ambassador: ChengHao Yang (楊承昊)
부스 마감 직전에 방문해주신 Taipei 지역 운영진입니다! 이분의 세션을 가장 마지막 세션으로 들었는데, 커뮤니티 운영진이다보니 파빌리온 부스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이었습니다. 한국에 오신 적은 없지만 언젠가 꼭 한국에 오고 싶다고 하신, 9월 행사에 매우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분이었습니다. 대만에서 가져오신 선물을 주셔서 저도 한국에서 챙겨온 HBM 칩을 드리며 대만 현지에도 한국 행사를 많이 알려달라고 전했습니다~!
Czech & Slovak 지역 커뮤니티 운영진: Lenka Bočincová
저희 Korea팀 다음 순서였던 체코 지역 운영진입니다. 프라하를 언젠가 꼭 가보고 싶었기에, 또 유럽 지역의 커뮤니티가 궁금하여 많은 대화를 나누었던 분입니다. 제가 유럽에 가보고 싶듯이 유럽 쪽에서도 한국을 와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다는 소식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유럽에서 한국까지 쉽게 발걸음을 옮길 수 있는 거리는 아니지만, 지구 반대편 한국에 오픈인프라 한국 커뮤니티가 있고, 매년 다양한 밋업 / 컨퍼런스 등의 행사를 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Australia 지역 커뮤니티 운영진: Thiago (James) Shimada Ramos
ㅎㅎ 멋진 지팡이와 마법사 모자(?)가 보이시나요?? 멀리서부터 존재감을 내뿜으며 다른 커뮤니티 운영진들이 궁금해서 찾아오셨다는 James 입니다. 저희 파빌리온 앞 타임에서 멜버른 지역의 행사와 커뮤니티를 홍보하고 가셨고, 한국 지역의 커뮤니티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James의 지팡이와 마법사 모자 덕분에 지나가던 분들도 더 관심을 갖고 저희 부스를 찾아주신 것 같습니다.ㅋㅋㅋ
.
.
.
성공적인 Pavilion 부스 운영 이후 행사 종료 직전, 첫날부터 간절히 바랐던 eBPF / Cilium 마스코트 eBEE 인형… 왼쪽 하단의 매우 크지만(?) 귀여운 인형이 보이시나요??ㅋㅋㅋ
이벤트 응모를 하고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하고 있던 중, 앞선 두 명의 당첨자가 현장에 없어서 세번째 당첨자를 뽑는 중…
.
.
.
”어…어..어!!? 설마…!!!?”
“jihoon shin!!!”
제 이름에서 룰렛이 딱 멈추며 Queen eBEE의 주인은 제가 되었습니다..!! 집으로 데려오기까지 조금 힘겨웠지만ㅋㅋ 집에 고이 모셔놓고 잘 키우고 있답니다ㅎㅎ
마무리
인생 첫 KubeCon에서 너무 재미있고 값진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또 해외에 나가서 우리 커뮤니티와 행사를 홍보하려고 하니 두려움도 컸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옆나라부터 지구 반대편 나라까지 정말 다양한 국적/인종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제일 신기하고 놀랐던 것은 전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이 한국의 커뮤니티와 행사에 매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K-POP의 위상일까요? K-Developer 들의 명성이 세계로 뻗어나가서 일까요?ㅎㅎ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표준처럼 널리 퍼진 현재, OpenStack / Kubernetes 더 나아가 OpenInfra / CNCF 두 영역은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상호작용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국내에서 이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한국에서의 이벤트는 아무래도 올해 9월 1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KCD x Ceph x OpenInfra Day Korea 2026 행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평소 클라우드 네이티브, OpenStack, Kubernetes, Ceph 기술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이번 행사에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